WIL 230611 : 대부분이 힘들어한다는 것은 극복했을 때 성취감이 크다는 것.

FACTS 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, 내가 한 일

 : 팀 과제로 호텔 예약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. 협업하기 위해 파트를 나누고 각자 코드를 구현하기로 했다. 중간에 큰 틀을 다른 조원의 틀로 엎고 가기로 하며 초반 코드작업은 크게 할 것이 없었다. 그래도 머지 작업이나 이후 수정 작업에서 개인적으로 개선해야 햇으면 하는 점들을 커밋하며 보완했다. 이 과정에서 계속 나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었던 Git도 수차례 복습하며 숙지했다.

 

FEELINGS 나의 감정적인 반응, 느낌

 :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 나오면 미뤄두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, 이것들을 마주하고 독파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알고 있다. Git이 그랬다. 하루를 각오하고 충분히 숙지할 시간을 가졌다. 마음 속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감탄사가 나올 때는 정말 개운했다. 그리고 제출하고 나서 수정에 대한 욕심을 내기 어려운 것은 영상작업했을 때랑 비슷했다. 오래 끌고온 프로젝트를 얼른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. 팀원들도 조금 그랬던 탓인지, 내 기준엔 추가해야할 것 같은 개선점들을 다들 도전하지 않았다. 

 

FINDINGS 그 상황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, 얻은 것

 : 헬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 '도저히 못 들을 것 같은 마지막 1세트이다.' 나는 그걸 숱한 영상작업을 하며 이미 느끼고 있었는 데, 오랜만에 그 느낌을 다시 느꼈다.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'같이 하는 것.' 내 기준에 너무 팀원들을 몰아붙이는 것도 주의해야겠다. 슬기롭게 독려하는 법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들었다.

 

FUTURE 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 지

 : 계속 정면돌파해야한다. 포기할 수는 없다. 물론, 유보를 할 수는 있다. 생활코딩에서 알려준 이 '유보'란 개념은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줬다. 포기가 아니라 '다음에 내가 다시 도전해야겠다.'라는 것으로 도전을 유보하는 것이다. 결국에는 몰입이다. 몰입해서 유보하고 공부하다보면 '아 이게 그 개념이었나?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.'라는 생각도 들을 것이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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젓가락질 배우는 것보다 어려운 건
젓가락질 고치는 거다.
개선의 의지를 잃지 말자.